북한 나선시 어린이빵공장에 밀가루 50톤 지원
작성자 남북함께살기운동
작성일 20-10-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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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는 2020년 10월 19일 재외동포단체를 통해 함경북도 나선시 선봉지구에 있는 어린이빵공장에 밀가루 50톤(한 포에 25kg짜리 2,000포)을 지원했다.
북한 어린이 1만명에게 매일 영양빵 한개씩 3개월 간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코로나19 로 인한 북측의 국경 봉쇄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대북 제재, 그리고 홍수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북한이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어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음을 감안한 것이다.
국제인도주의단체인 아일랜드의 컨선월드와이드와 독일의 세계기아원조가 지난 10월 12일 발표한 '2020년 세계기아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영양결핍 인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밀가루를 구입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2천만원으로, 이번 물자는 후원자들이 매월 보내주는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밀가루는 타국에 비해 가력이 저렴한 러시아에서 전량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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