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지역 우크라이나 피난 동포 400명에게 라면 지원
작성자 남북함께살기운동
작성일 22-12-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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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는 2022년 12월 23일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동포 400명에게 라면 1박스(22,000원) 씩 모두 400박스(880만원)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라면은 고려인동포 지원단체인 (사)너머(대표 김영숙 상임이사)를 통해 모두 우크라이나 피난 동포에게 전달됐다.
당초 우리 단체는 이들에게 쌀을 지원하려고 했으나, 우크라이나 피난 동포들이 라면 지원을 요청해 라면으로 대체했다.
김영숙 너머 상임이사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동포는 올해 12월 말 현재 약 2,500여명에 이른다"며 "이들 가운데 약 50%가 어린이와 10대 청소년들로 우리나라의 순한 맛 라면을 제일 좋아해 삼시 세끼를 라면으로 때울 정도"라고 전했다.
또한 김 상임이사는 "안산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는 우크라이나 피난 동포들을 제외하고도 약 1만8천여명에 이른다"면서 "이들의 생활 형편이 너무 열악해 이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에 라면을 지원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모두 후원자들이 매달 보내오는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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